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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드라마, BBC가 종영 선언…“여름에 레알 간다”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사가가 마침내 종영될 전망이다. 지난주 그가 팀을 떠날 것이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영국 BBC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보도했다. 길게 보면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음바페의 레알행이 마침내 눈앞에 다가온 모양새다.BBC는 지난 20일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음바페가 다가오는 여름 레알 입단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음바페는 다가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된다면 PSG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직 레알과 계약을 체결하진 않았지만,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두 클럽이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면 계약이 발표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이어 “음바페는 3월 이전에 자신의 미래를 정하고 싶었기 때문에 지난 13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만나 레알행 의사를 밝혔다. 그가 떠날 것이란 보도가 나온 뒤 낭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지만, 결국 교체 투입돼 페널티킥(PK)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과 2029년까지 5년 계약을 맺는다.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16억원)에 더해 5년간 지급될 1억 5000만 유로(약 2170억원)의 보너스가 포함될 전망이다. 동시에 자신의 초상권 일부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올 시즌 PSG에서 기본 연봉만으로 7200만 유로(약 1036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슷한 규모의 보너스가 제외된 금액이다. 하지만 매체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음바페가 상당 부분 양보한 페이컷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레알의 팀 내 최고 연봉자는 토니 크로스와 다비드 알라바로 알려져 있는데, 두 선수의 추정 연봉은 2400만 유로(약 345억원) 선이다.한편 매체는 음바페의 향후 포지션에 대한 전망도 내놓았다. 매체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주드 벨링엄을 더 아래에 배치하거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왼쪽, 음바페가 왼쪽 중앙 등 기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루카 모드리치가 올여름 크로아티아로 떠난다면,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와 같은 10번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라고 짚었다.음바페는 2010년대 후반 축구계에서 새롭게 떠오른 스타다. AS 모나코에서 60경기 27골 16도움으로 이름을 떨치더니, 2016~17시즌엔 팀을 UCL 4강까지 올려놓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이에 PSG는 18세의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1억 8000만 유로(약 2560억원)를 투자했다. 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음바페는 PSG에서만 공식전 291경기 244골 93도움을 기록, 5번의 리그1 우승을 팀에 안겼다. 리그 득점왕(5회) 역시 그의 몫이었다.이 시기 음바페의 명성은 하늘을 찔렀다. 특히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에서부터 맹활약하며 팀을 토너먼트로 이끌었다. 16강에서도 멀티 골을 터뜨렸고, 8강·4강에선 무난한 활약으로 팀의 결승을 이끌었다. 하이라이트는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 음바페는 팀 동료 메시와 격돌했다. 당시 아르헨티나가 전반 45분 만에 메시, 앙헬 디 마리아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앞섰다. 프랑스의 패색이 짙어지던 시점, 음바페는 후반 35분과 36분 연이어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후반 메시가 추가 골을 넣자, 음바페는 종료 2분 전 페널티킥에 성공해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월드컵 역사상 결승전 해트트릭에 성공한 선수는 1966년 영국 월드컵 당시 제프 허스트(영국)가 서독을 상대로 기록한 적이 있는데, 이 명단에 음바페가 추가됐다. 하지만 음바페의 ‘대관식’은 미뤄졌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로 향했는데, 결국 메시의 커리어 첫 월드컵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하지만 그해 소속팀으로 돌아온 음바페는 고개를 숙였다. 바로 UCL에서 다시 한번 16강에서 탈락하면서다.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 PSG는 합계 0-3으로 무기력하게 짐을 쌌다. 이후 팀동료 메시는 시즌 중 훈련 불참으로 비난받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졌다. PSG는 리그1 우승을 해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며 선수단을 대거 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뤼카 에르난데스(전 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우가르테(전 스포르팅 리스본) 마르코 아센시오(전 레알 마드리드) 밀란 슈크리니아르(전 인터 밀란) 셰르 은두르(전 벤피카) 그리고 이강인이 새롭게 합류했다. 반면 2010년대 PSG의 새 시대를 함께한 네이마르와 마르코 베라티가 팀을 떠났다. 메시 역시 미국으로 몸을 실었다.하지만 개막전을 앞둔 음바페의 거취 역시 불투명했다. 그가 지난 2022년 체결한 재계약의 내용이 뒤늦게 밝혀진 뒤였다. 지난 2021~22시즌 종료기점, 음바페는 PSG와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이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될 수 있는 음바페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것이란 추측이 이어졌다. 특히 리버풀, 레알 등이 유력 행선지로 꼽혔다. 하지만 음바페의 선택은 PSG 잔류였다. 당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음바페의 잔류를 바란다는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도 음바페의 잔류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결론은 2025년까지 3년 연장 계약. 음바페는 PSG 팬들 앞에서 ‘2025’가 적힌 유니폼을 들고 재계약을 자축했다. 그런데 앞서 2025년 6월까지였던 계약 기간이 사실은 2+1년,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심지어 음바페는 2022~23시즌이 끝난 뒤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라고 서면으로 발표했다. 즉, 음바페가 2024년 6월까지만 PSG 소속으로 남겠다고 공언한 셈이다.후폭풍은 컸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가 팀에서 뛰기 위해선 새 계약서에 사인해야 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레오나르두 전 PSG 단장은 음바페에 대해 “지난 2년간 그가 보여준 행동은 그가 팀을 이끌 선수가 아니라는 걸 의미한다”며 “그는 훌륭한 선수지만, 리더가 아니다. 훌륭한 득점원이지만, 창의적인 선수는 아니다. 그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기는 어렵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그 사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손을 내밀기도 했다. 여름 이적시장 중 BBC 등 주요 매체는 “알 힐랄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3억 유로(약 4327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성사되진 않았다. 이와 별개로 PSG와의 재계약 소식은 여전히 없었다. 프리시즌이 다가오자, PSG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음바페를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투어가 끝난 뒤에도 구단은 그를 1군 훈련에서 제외했다. 결별이 유력한 분위기였다.그런데 개막 직전 반전이 찾아왔다. PSG는 “구단과 음바페는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그는 1군 훈련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고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레퀴프는 “구단과 음바페는 FA로 떠나지 않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페인 렐레보는 음바페가 보너스를 포기하는 대신, 결국 2024년 FA로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침 PSG는 메시, 네이마르와 모두 결별하며 연봉 운영에 숨이 트였다. 이후 음바페는 2023~24시즌 공식전 31경기 32골 7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 지난 16일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음바페는 훈련 진행 전 PSG 선수들 앞에서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날 것이라 밝혔다”라고 전했고, 같은 날 프랑스 RMC 스포르트 역시 “음바페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떠난다는 의사를 밝혔다. 선수는 첫 번째 정보를 제공하며 약속을 지켰다. 구단은 공식적인 발표를 거부하고 있으나, 양측은 이 발표를 조만간 공식화할 것”이라고 전하며 그의 결별이 확실시됐다. 이날 BBC가 마침표를 찍은 모양새다.김우중 기자 2024.02.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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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우승만 4회, 5대 리그 모두 우승…‘명장’ 안첼로티, 브라질 대신 레알 마드리드 택했다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64·이탈리아)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동행을 이어간다. 브라질 국가대표팀 사령탑 부임설이 돌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계속 잡기로 했다.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과 2026년 6월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내년 6월까지였던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 이로써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021년 6월 부임 후 5년 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게 됐다.브라질 국가대표팀 사령탑 부임설은 ‘없던 일’이 됐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를 비롯해 브라질 등 현지 언론들은 안첼로티 감독이 내년 6월 브라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일제히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안첼로티 감독 간 계약을 모두 마치고 브라질 대표팀으로 향할 것이란 보도였다.그러나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재계약을 통해 브라질 대표팀 부임설 등 안첼로티 감독의 거취는 레알 마드리드 동행으로 결론이 났다. 안첼로티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직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오늘은 행복한 날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저는 새롭고 더 큰 성공을 위해 동행을 이어간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안첼로티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4차례 경험한 명장이다. 앞서 AC밀란을 이끌고 2차례(2002~03·2006~07) 유럽 최정상에 올랐고,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2013~14시즌과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사령탑이자, 118승으로 역대 최다승 감독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013~14시즌과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등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무려 10차례 우승 타이틀을 품었다. 여기에 AC밀란에서도 우승 8회,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도 우승 3회씩을 이끌었다.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AC밀란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모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역사상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팀을 정상으로 이끈 감독은 안첼로티 감독이 유일하다. 세계적인 명장으로 불리는 배경이다.최근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번 시즌 역시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라리가에선 승점 45(14승 3무 1패)로 지로나(승점 45)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라이프치히(독일)전, 코파 델 레이 32강 아란디나(4부)전을 각각 앞두고 있다. 내년 1월 7일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수페르코파(슈퍼컵)가 예정돼 있다.김명석 기자 2023.12.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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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쿠보, 다시 한번 레알 복귀설…외데고르와는 다를까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의 친정팀 복귀설이 다시 한번 나왔다. 현지 매체에선 올 시즌 최고의 출발을 알린 그를 향해 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스페인 렐레보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쿠보는 올 시즌 소시에다드의 상승세를 함께하며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면서 “레알은 다시 한번 그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 쿠보는 소시에다드에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고, 2027년까지 계약돼 있다”면서도 “하지만 쿠보의 활약은 빅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조만간 제안이 올 것이고, 선택은 쿠보의 몫”이라고 주장했다.한편 매체는 “레알은 과거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와 같은 사례를 원치 않는다”면서 “외데고르는 소시에다드에서 임대돼 성장한 뒤 레알로 복귀했다. 하지만 그는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를 대체할 수 없었고, 주전이 아닌 상황을 인지한 뒤 팀을 떠나버렸다”라고 돌아봤다. 지난 2014~15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은 외데고르는 연이은 임대로 떠돌이 생활을 하다 소시에다드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하지만 2020~21시즌 레알로 복귀한 뒤에도 출전 시간은 적었고, 결국 시즌 중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로 이적해 기량을 더욱 만개했다. 매체는 쿠보 역시 외데고르와 비슷한 상황이라며, 주전 자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이적이 어려울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쿠보의 ‘레알 복귀설’은 이미 지난달에도 나온 바 있다. 지난 9월 초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현재 팀에 만족하고 있지만, 현재 공격수는 3명뿐”이라며 “쿠보가 소시에다드에서 보여준 꾸준한 활약상은 레알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라며 복귀설을 전하기도 했다.마침 레알은 쿠보 이적에 유리한 조항을 갖고 있기도 하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알은 쿠보에게 걸려 있는 6000만 유로(약 860억원)의 바이아웃을 전부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레알은 쿠보를 600만 유로(약 86억원)에 판매하면서 향후 50%의 권리를 받았다. 즉, 레알은 3000만 유로(약 430억원)만 지불해도 쿠보를 영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쿠보는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 5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쿠보가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김우중 기자 2023.10.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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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 MOM’ 쿠보, 친정팀 복귀설까지?

올 시즌 최고의 시작을 알린 쿠보 타케후사가 다시 한번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수 있을까.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4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쿠보가 레알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현재 팀에 만족하고 있지만, 공격수는 3명뿐이고 가장 중요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부상을 입었다. 호드리구와 호셀루는 기회를 연이어 놓쳤고, 주드 벨링엄의 득점력으로 그 공백을 채우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매체는 쿠보를 레알의 최우선 타깃이라 주장하면서 “소시에다드에서 보여준 그의 꾸준한 활약과, 성장한 골 결정력으로 다시 한번 레알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쿠보는 올 시즌 물오른 기량을 뽐내며 주목받았다. 소시에다드는 리그 첫 4경기서 1승 3무를 거뒀는데, 쿠보는 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더니, 지난 2일 열린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5-3 대승을 이끌었다.한편 레알이 쿠보를 영입하기 위해선 그에게 걸린 6000만 유로(약 860억원)의 바이아웃을 전부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지난해 쿠보를 600만 유로(약 86억원)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향후 50%의 권리를 받았다. 즉, 레알 한정으로 3000만 유로(약 430억원)만 지불해도 쿠보를 영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마침 레알이 Non-EU 쿼터에 여유가 있다는 점도 쿠보 입장에선 희소식이다. 당초 지난해 레알이 쿠보를 판매한 여러 이유 중 하나는 Non-EU 규정 때문이다. 라리가에선 25인으로 구성되는 선수 명단에 유럽연합(EU) 소속 국가 국적이 아닌 선수를 3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당시 레알은 브라질 국적의 비니시우스·에데르 밀리탕·호드리구를 등록했다. 당시 쿠보는 마요르카에서 활약을 마친 뒤 돌아왔는데, 선수단에 남는 자리가 없었다. 자연스럽게 임대 혹은 이적이 선택지였고, 쿠보는 소시에다드로 향했다.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시간이 흘러 세 명의 브라질 선수가 모두 시민권을 취득했다. 양발을 두루 쓰는 쿠보는 주로 오른쪽 공격수로 나서는데, 이 포지션은 현재 레알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다. 지난 시즌 마르코 아센시오(파리 생제르맹)는 낮은 경기 영향력을 보여준 뒤 FA로 팀을 떠났다. 올 시즌 그 자리에 호드리구가 나섰으나 다소 기복이 있다. 비니시우스마저 이탈한 상황에서 레알의 공격진 뎁스는 매우 얇은 편이다.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 9골 7도움에 이어, 이번 시즌 3골 1도움을 올린 쿠보가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물론 이적시장이 닫힌만큼 당장 이적이 이뤄지긴 어렵다. 하지만 오는 1월 쿠보의 ‘재입성’이 이뤄질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김우중 기자 2023.09.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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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가격표는 3520억원…레알이 지갑 열까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원하는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의 이적료는 2억 5000만 유로(약 3520억원)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가 이 요구 사항을 맞출 수 있을까.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28일 저녁(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시작된 음바페 드라마는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레알은 PSG가 음바페에 가격표를 붙인 사실을 알고 있다. 이는 2억 5000만 유로로, 레알은 지불하려는 금액보다 크기 때문에 이를 낮추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매체는 “음바페는 남은 1년 동안 PSG에 머물거나 레알로 이적하는 두 가지 옵션만 있다. 지금 이적하는 것이 최선이다”면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지난 2017년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와 비슷한 수준(2억 2200만 유로·약 3125억원)의 이적료를 받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만약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선수로 큰 이적료를 얻어냈다고 자랑할 것”이라는 주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그런데 레알이 요구 금액을 준비하더라도 전액이 PSG로 가진 않는다. 매체는 “며칠 안에 이어질 수 있는 2억 2500만~3000만 유로(약 3167~3240억원) 중 일부는 음바페가 구단과 나눠 가진다. 이는 음바페가 남은 시즌 동안 합의한 1억 9200만 유로(약 2700억원)를 포기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나누는 금액”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차세대 메날두(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꼽히는 음바페의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음바페는 최근 2년 연속 여름 이적시장의 최고 매물로 이름을 올렸다. 시계를 되돌려 2022년 1월. 당시 음바페는 PSG와 동행을 단 6개월 남짓 남겨둔 상태였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PSG의 새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으면서 6월 이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것이 유력했다. 당시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등 여러 빅 클럽들이 음바페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음바페를 마다할 구단은 없었다.특히 5월이 되자, 현지 언론은 연일 음바페의 이적 소식을 다뤘다. 당시 음바페의 유력 행선지는 레알이었다. 특히 PSG 온라인 스토어에서 음바페의 마킹이 빠졌다는 소식이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마드리드에 또 한 명의 프랑스 출신 스타가 오는 그림이 그려졌다.하지만 반전은 6월이 되기 전에 찾아왔다. 음바페가 PSG와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맺은 것이다. 특히 막대한 연봉은 물론, 코칭 스태프 선임 과정에도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잔류 설득이 있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우여곡절 끝에 잔류한 음바페는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2022~23 시즌 중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쳤다. 그 중에서도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 해트트릭이 단연 돋보였다. 승부차기 끝에 축구의 신 메시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음바페의 활약을 나무라는 이는 없었다. 오히려 그의 향후 커리어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팬들의 시선이 모였다.하지만 음바페의 2022~23시즌은 마지막 성적표는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그는 5시즌 연속 리그1 득점왕을 차지하긴 했으나, 팀은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짐을 쌌다. 지난해 레알에 이어, 이번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졌다. 음바페 역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리그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우승을 차지했으나, 기대를 모은 네이마르-메시와의 호흡은 꾸준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고, 메시는 기복이 있었고 시즌 중엔 팀을 이탈하는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여러 전술을 실험했지만, 경기력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이런 와중 지난 5월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음바페가 지난해 PSG와 맺은 3년 계약은 2+1년으로,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6월 음바페가 AFP통신을 통해 ‘선수 옵션을 실행하지 않겠다’고 서면으로 알리며 다시 한번 이적시장이 흔들렸다. 이는 2023~24시즌이 끝나면 음바페는 FA가 된다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이다.일단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 시대를 열었다. 특히 마르코 아센시오·마누엘 우가르테·밀란 슈크리니아르·셰르 은두르는 물론, 이강인을 영입하며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 기대감을 모으는 영입이었다.하지만 음바페는 팀과 동행하지 않았다. 앞서 엔리케 감독 선임 당시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에 대해 “그가 PSG에 머무르기 원한다면, 새로운 계약에 서명해야 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FA로 떠나는 걸 허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2주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2023~24시즌 PSG에 남는다’ 외의 입장 표명은 없었다. PSG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그를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심지어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PSG는 음바페를 UCL 선수 명단에서도 제외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물론 음바페 입장에선 급할 게 없다. 잔류한다면 약속된 연봉을 받을 수 있고, 시즌이 끝나면 이적은 더욱 원활하게 이룰 수 있다.한편 최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이적료 3억 유로(약 4222억원), 연봉 2억 유로(약 2815억원)를 준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특히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계약 기간은 단 1년이었고, 연봉에는 초상권이 모두 포함돼 최대 7억 유로(약 1조원)에 달한다는 주장도 있었다.하지만 음바페는 사우디행을 거부했다. 사흘 전 프랑스 레퀴프는 “알 힐랄이 최근 말콤 영입을 위해 파리에 방문했는데, 음바페와 그의 측근은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결국 유력 행선지는 여전히 레알이다. 과연 레알이 PSG의 요구 이적료를 준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29일 미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 중인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음바페 이적설에 대해 “물어봐도 상관없지만, 나는 대답하지 않을 뿐이다”며 말을 아꼈다. 김우중 기자 2023.07.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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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버풀 갈 것” 英 국대 출신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될까.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출신 프랭크 맥아베니의 발언을 전했다. 과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맥아베니는 “리버풀이 손흥민을 기다리고 있다고 들었다. 나는 그가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토트넘에서 어떤 우승도 하지 못할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도전하겠지만, 우승은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지난달 25일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를 냈다. 이후 리버풀 역시 손흥민 영입을 열망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맥아베니는 “손흥민은 리버풀의 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리버풀로) 가고 싶어 할 것 같다. 나는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남길 원한다고 생각한다. 리버풀은 그에게 훌륭한 팀이 될 것”이라며 이적을 추천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까지다. 팀을 옮기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악명 높은 협상가로 알려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손흥민을 품기 위해서는 큰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팀이 손흥민과 엮이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딘 존스 기자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얻지 못할 시, 손흥민이 적을 옮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0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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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레알·바르셀로나·리버풀 갈 수도” 이적 조건은?

손흥민(30·토트넘)이 메가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끊이질 않는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딘 존스 기자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톱4에 들지 못하면, 걱정이 시작될 것이다. 손흥민에게 관심 있는 구단이 있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올 시즌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지 못할 시, 손흥민이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존스 기자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행선지로) 언급되고 있지만, 리버풀도 항상 그를 좋아했다. FC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도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점쳤다. 꾸준히 유럽 무대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주가를 높였다. 지금껏 구체적인 이적설은 없었지만, 최근 여러 팀과 엮이고 있다. 지난 25일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사흘 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 이적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실제 빅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전에 뛰어들지는 미지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또한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063억 원)로 집계된다. 손흥민의 품기 위해서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만족할 만한 거액을 제시해야 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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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다시 한 번 레알로?…안첼로티 "재결합 원해"

원소속팀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다시 한 번 스페인으로 향할까.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방송 엘 치링키토 소속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며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호날두의 복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첼로티는 호날두의 복귀를 반길 것이고, 협상을 위해 측근과 만날 것"이라 설명했다.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38경기 450골을 터뜨렸고,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함께 한 전설적인 선수. 하지만 레알과 연장 계약에 실패한 뒤 2018년 1억 유로(약 1350억원)의 이적료로 이탈리아 거함 유벤투스와 5년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다. 레알과 이별한 뒤 호날두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리그에서의 활약은 여전했지만, 정작 자신의 본 무대이기도 한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16강-16강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한 때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득점 가뭄을 겪었고, 레알과 호날두의 이별이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여론도 있었다. 이후 호날두는 지난 유로2020 대회를 앞두고 이적을 타진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당시 행선지로는 PSG-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 등이 언급됐다. 하지만 PSG는 메시, 맨유는 산초 등 공격진을 보강한 만큼 남은 선택지는 레알 복귀로 좁혀진 모양새다. 한편 매체는 "레알은 여전히 음바페 영입에 전념하고 있지만, 이적시장이 14일 남은 현재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1.08.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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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복귀' 안첼로티의 살벌한 한마디 "선수가 너무 많네?"

라데시마 감독과 재회한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칼을 빼들 수 있을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취임식 중 "스쿼드가 너무 비대하다"고 언급하며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안첼로티는 지난 2일 구단 취임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첼로티는 인터뷰 중 "팀(레알 마드리드)를 떠난지 5년이 지났고, 내 경험은 더욱 늘어났다"며 "레알에서 행복했던 모든 기억이 생생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근 하락세에 접어든 베테랑 선수들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안첼로티는 "나는 마르셀루, 이스코, 가레스 베일 등을 선호한다"면서도 "그들은 경기장에서의 활약으로 평가받을 것. 레알에서 뛸 수 있음을 증명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는 선수가 너무 많다"며 선수단 개편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스페인 ABC는 안첼로티 감독이 구상하는 여름 이적시장 영입 후보군을 정리했다. 우선 매체에서 설명하는 1순위는 킬리안 음바페다. 매체는 "(모두가 알다시피)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년간 음바페 영입에 몰두했다"며 "음바페가 PSG와의 연장계약을 거부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접촉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음바페와 PSG와의 계약은 2022년까지.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음바페는 내년 여름 FA가 된다. 다음은 수비수다. 매체는 다비드 알라바가 합류했지만 현재 세르히오 라모스와 재계약은 지지부진하며 라파엘 바란 역시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안첼로티가 수비진 정비를 고려할 것이라 전망했다. 영입 후보로는 세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쥘 쿤데,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둔 비야레알 파우 토레스가 거론됐다. 끝으로 임대와 방출 대상에 대한 전망도 이어졌다. 우선 임대가 종료된 마르틴 외데고르는 반드시 잔류할 것이라 전망했고, 다니 세바요스는 판매 대상으로 분류했다. 루카 요비치와 보르하 마요랄 역시 임대 혹은 방출 대상이다. 한편 과거 안첼로티의 페르소나로 활약했던 이스코 역시 판매 대상으로 꼽히는 등 레알 마드리드 내 칼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김우중 기자 2021.06.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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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하메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한 스페인 축구 전문가가 스페인의 'El Chiringuito'를 통해 토트넘의 하메스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그는 "하메스는 두 팀의 오퍼를 받았다. 한 팀은 토트넘이고 다른 한 팀은 나폴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팀 모두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하메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두 팀 모두 일단 임대로 하메스를 품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하메스를 열망하고 있고, 카를로 안첼로티 나폴리 감독 역시 같은 생각이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경질됐다. 그는 "안첼로티 감독이 경질돼 토트넘이 하메스 영입에 더욱 유리한 위치에 섰다"고 설명했다.최용재 기자 2019.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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